인천 계양구,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성료…인형극 등 호평
계양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양산 가는 길'인 주부토로 일대를 계양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화거리로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본격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시범운영한 결과를 반영해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또 '일상의 도로에 쉼표를'이라는 부제를 정하고,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대붓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 밸리댄스, 듀엣 버스킹, 민요, 유치부 방송댄스, 퓨전국악 연주, 트로트, K-POP 댄스, 요들송, 팝페라 등 여러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서브무대에서는 버블아트쇼, 거리인형극, 풍선아트쇼를 선보였다. 또 문화예술존, 가족문화체험존, 체험부스존, 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구간 초입에는 계양구의 옛 사진들도 전시돼 계양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곳 계양산 가는 길이 계양을 널리 알리고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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