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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변우석 애틋함에 장도연 "둘이 사귀는 거 맞네"

등록 2024.05.28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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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변우석 애틋함에 장도연 "둘이 사귀는 거 맞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 중인 김혜윤과 변우석이 "촬영 중에 우리 둘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자 코미디언 장도연은 "둘이 실제로 사귀는 게 맞다"고 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테오가 27일 공개한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이들은 장도연과 대화하며 '선재 업고 튀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꼽았다. 김혜윤은 "바로 어제 찍은 것처럼 생생한 장면이 있다"며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 그 심정이 뭐랄까 좀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이 지구상에 우리 둘밖에 안 살아 남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변우석은 "둘만을 위한 공간 같았다. 우리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그런 느낌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제작진을 향해 "둘이 사귀는 게 맞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이어 "그때 굉장히 추웠고 물에 들어갔다가 부축을 당해서 나오는데 의지가 많이 되면서 끈끈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변우석 또한 "'어,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다. 군대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 혜윤이는 전우애가 느껴진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컷 하자마자 '오빠 나 방금 뭔가 군대를 안 갔다 왔지만 전우애를 느낀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했고, 변우석은 "혜윤이가 저한테 '내가 떠나도 울지마'라는 대사를 해주는데, 너무 슬펐다. 그때 우리가 매 컷마다 울었다. 그 장면이 특히나 많이 생각이 난다"고 했다. 김혜윤은 "원래 대본에 운다고 적혀 있지 않았다. 슬픈 걸 숨겨야 돼서 더 슬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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