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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종이 위에 피어난 웃음꽃' 특별전

등록 2024.06.0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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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30일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2024년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하나로 6월3~30일 '종이 위에 피어난 웃음꽃'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은 대학 박물관과 지역주민이 '모두·함께·나눔'을 주제로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 중 선화, 지연장, 화혜장을 중심으로 총 3회 전시를 개최한다.

첫 번째 전시인 '종이 위에 핀 웃음꽃' 특별전은 3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각스님, 이지투게더 아티스트와의 토크콘서트, 이지글리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함께하는 성각스님(남해 망운사 주지, 동아대 명예 철학박사)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부문 무형유산 보유자로, 선화를 통해 40여 년 동안 불교 수행 대중화와 전통문화예술 보급 및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지투게더(대중을 향한 접근성·발달장애 예술인의 주체적인 삶의 성립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 소속 작가들은 발달장애 예술인으로, 2015년부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준영·김두용·신유승·임이정·천수민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선화(禪畵)와 미소'를 주제로 지역 무형유산 보유자인 성각스님과 발달장애 청년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꾸미는 참여형 전시다.

김기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화법도 색채도 전혀 다른 작품들이 전해주는 삶의 가치를 다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 향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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