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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할 것…중앙아 순방서 북핵 논의"

등록 2024.06.13 02:12:56수정 2024.06.13 0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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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러시아 찾은 김정은

푸틴 9개월 만에 북한 답방할 듯


[보스토니치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일 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사진은 작년 9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동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 2024.06.13.

[보스토니치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일 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사진은 작년 9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동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 2024.06.13.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일 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일본 등 외교 소식통 사이에서 푸틴 대통령이 내주 초 북한 방문을 조율 중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를 공식 확인한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에서 "얼마 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얼마 뒤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있다"며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에 와서 여전히 북핵 이야기하고 우크라 전쟁 이야기하고 러시아 북한 불법적 군사 협력 문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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