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코오롱베니트와 손잡고 AI 사업 확대
나무기술 PaaS ‘칵테일 클라우드’ 융합…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AI 사업 강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IT유통 네트워크 등 양사 강점 살린 협력 도모
(왼쪽부터)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본부장과 나무기술 백인식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나무기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나무기술과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나무기술이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의 전문 역량과 코오롱베니트의 ICT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플랫폼(PaaS) 중심의 AI 생태계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나무기술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제품인 '칵테일 클라우드'와 코오롱베니트의 AI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 신규시장 개척과 공공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포·운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무기술은 질병관리청, 환경공단, 특허청, LH와 더불어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최대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현재 민간·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원과 AI,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사업 확장과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CT유통 노하우와 1000여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집약해 혁신 AI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AI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오는 19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참여기업들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AI비즈니스 체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백인식 나무기술 부사장은 "코오롱베니트는 IT유통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라며 "AI 얼라이언스를 활동을 통해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오롱베니트의 유통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클라우드와 AI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기술과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나무기술의 전문화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역량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의 공급 활로를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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