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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국회 돌며 소진공 이전 저지 호소

등록 2024.06.18 1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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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소속 민주당·새로운미래당·조국혁신당 의원 개별 면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17일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을 잇따라 만나고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반대에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17일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을 잇따라 만나고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반대에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 반대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전날 구회를 방문해 산자위 소속 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시), 곽상언(서울 종로구),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 이재관(충남 천안시을)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갑), 조국혁신당 서왕진(비례) 의원을 차례로 만나 소진공 이전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하고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진공에서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진공의 유성 이전은 명분과 논리, 취지, 효율성, 접근성 모든 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면서 "산자위에서 소진공이 중구에 잔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김 청장이 제기한 소진공 이전 문제성에 대해 공감하며, 국회에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김 구청장은 전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14일엔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국회에서 소진공 이전 저지에 노력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전날 대정부 질문을 통해 "소진공이 이전하면 접근성 감소, 원도심 공동화 우려 , 혈세 낭비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소진공과 지역사회 간 상생을 위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소진공은 건물 임대료 절감과 직원 안전 및 처우 개선 등을 이유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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