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닉,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 분야 사업 맞손
AI 얼라이언스 참여로 신규시장 네트워크 확보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공 계획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코오롱베니트와 ‘AI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인피닉이 보유한 AI 솔루션과 코오롱베니트의 IT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이 목적이다.
인피닉은 AI 모델 개발 플랫폼인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를 활용해 AI 도입을 원하는 코오롱베니트 파트너사에 비즈니스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피닉은 이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얼라이언스에 합류해 AI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1000여개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인피닉의 AI 플랫폼 및 솔루션 공급 기회를 함께 늘려갈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CT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 AI 솔루션 및 인프라 보유 기업 등과 AI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지난 19일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진행된 출범식을 시작으로 AI 비즈니스 활성화에 주력한다. 인피닉은 AI 특화 기술 보유기업으로써 참가해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도입 시, 고려할 핵심 사항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인피닉은 AI, 프레임워크, 도메인 기술을 융합해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개발 플랫폼인 에이아이-스튜디오와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하이디-에이아이(HEIDI-AI),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 정보를 스스로 학습하는 진화형 LLM(거대언어 모델) AI 솔루션 에이아이-피디아(AI-Pedia)등 이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등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있으며, 국방 신산업 분야를 이끌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돼 국방 분야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매일 AI 관련 정보는 쏟아지지만, 사업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AI 분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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