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보조·위탁사업 철저한 검증 촉구
제304회 제1차 정례회 폐회…행정사무감사 마무리
[홍성=뉴시스] 홍성군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의장 이선균)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4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 및 2023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결산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12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은 원안가결했다. 권영식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2023회계연도 예산·재무회계 결산은 총괄 예산현액 9822억원, 세입결산액 1조 17억원, 세출결산액 8421억 원으로 승인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출연기관 및 보조·위탁 사업자에 대한 정산 지도감독 철저,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 명예수당 지원 확대, 홍주문화관광재단의 운영 사항, 50%이상 설계변경 및 미집행 사업, 원도심활성화 방안,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예산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민선8기 2년에 대한 감사와 홍성군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 윤일순 의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한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빈집 철거 등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문병오 의원은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를 위한 부지 재설정'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약 1500억원이 소요되는 철탑과 사조농산 부지를 제외하여, 조성원가 상승을 막고 기업 입주 비용을 낮춤으로써 경제성과 타당성 확보, 그리고 지역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길인 점을 인지하여 집행부에서는 다시 한번 조성 부지에 대한 검토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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