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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여름철 우기 대비해 침수방지시설 점검

등록 2024.06.24 14: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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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안동과 구월동 일대 침수방지시설 현장을 찾아 방재시설 점검에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현장에서 지역별 특성과 현안 상황을 청취하고 침수방지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세세히 살폈다.

인천시는 구와 함께 침수방지시설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한 저지대 지하주택, 상가 등 침수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719세대에 물막이판과 역류방지밸브를 설치했다.

하수도 침수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하수도 침전물 준설 1만2311t, 맨홀 및 빗물받이 정비 5034개소 등을 정비 완료했고, 연말까지 노후하수관로도 계속해 36㎞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은 남동구 구월동 어린이공원 하부에 국·시비 등 약 159억원을 투입해 1만1500t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올해 9월 준공되면 이 일대 침수면적 6.30㏊ 감소와 더불어 최대심수심 0.6m 저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여름 긴급상황 발생 시 임시가동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발생해 겉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인명·재산 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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