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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 사격장 인근 아파트에 총알…군 "동심탄 사용 통제"

등록 2024.06.24 21:35:17수정 2024.06.24 2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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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 실외기에 탄두 1개 박혀

동 소재로 만들어진 5.56㎜ 동심탄 파악

[서울=뉴시스] 육군은 11일 전군 최초로 유탄·도비탄 및 사격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단벽구조사격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천마여단 장병들이 차단벽구조사격장에서 시험사격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육군 제공) 2024.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은 11일 전군 최초로 유탄·도비탄 및 사격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단벽구조사격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천마여단 장병들이 차단벽구조사격장에서 시험사격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육군 제공) 2024.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민간 아파트에 도비탄(장애물에 맞아 튕겨져 나온 탄환)으로 추정되는 총알이 날아와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한 아파트에서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 탄두가 박혀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군과 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실외기에는 탄두 1개가 박혀있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총알은 동(銅) 소재로 만들어진 5.56㎜ 동심탄으로 파악됐다.  동심탄은 납탄에 비해 환경적으로는 안전하지만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24일)부터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 통제했다"며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가 발견된 탄에 대해 정밀 검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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