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 분향소 운영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청사 1층 현관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기리며 헌화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제공) 2024.06.2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경기도 화성시 공장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는 26일 구청사 1층 현관에 공장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다음달 5일까지 10일 간 분향소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산업단지와 이주 노동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노동자 등 누구나 추모할 수 있다.
광산구는 전날 지역 배터리 제조업체 22곳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2619곳에 안전 점검 안내문자를 보내 산업재해 예방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1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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