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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유럽연합, 볼리비아 쿠데타 시도 비난

등록 2024.06.27 07:52:58수정 2024.06.27 0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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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AP/뉴시스]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정부청사) 밖에서 장갑차와 군인들이 배치돼있다. 2024.06.27.

[라파스=AP/뉴시스]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무리요 광장에 있는 대통령궁(정부청사) 밖에서 장갑차와 군인들이 배치돼있다. 2024.06.2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6일(현지시각) 볼리비아군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주변국인 칠레와 유럽연합(EU)은 쿠데타 시도를 비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가브리엘 보릭 칠레 대통령은 이날 쿠데타가 발생하자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에게 "즉시 연락해 연대를 제안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보릭 대통령은 "우리는 이번 쿠데타 시도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기관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헌법과 법률이 존중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의 합법 정부가 계속해서 볼리비아 국민이 투표한 권한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릭 대통령은 볼리비아군의 쿠데타 문제가 27일 미주기구(OAS)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볼리비아의 헌법질서와 법치에 대한 유럽연합의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AP가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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