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전반기 마무리 "시민 대변자로 최선 다할 것"
[포천=뉴시스] 제6대 포천시의회. (사진=포천시의회 제공) 2024.06.28 [email protected]
시의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2년 간의 시간이 더 남아 있는 만큼 지난날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시민께서 의회에 맡겨주신 책무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조례안 240건, 규칙안 12건, 예산결산 26건, 동의(승인)안 등 기타 안건 228건, 결의(건의)안 3건 등 총 497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시민 대의기관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주요 현안의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 '드론작전사령부 주둔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총 4차례에 걸친 민관군 상생협의체 논의를 통해 '기부대양여'의 방식으로 6군단 부지반환이 결정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기관 차원의 목소리를 내는 것 외에도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 등 31곳의 현장 방문을 정기적으로 수행했을 뿐 아니라, 민원 해결과 정책 심사 과정에 있어서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끊임없이 도모했다.
이밖에도 3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그 결과 2022년 147건, 2023년 296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포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책과제와 핵심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포천미래발전연구회'를 구성해 차별화된 특화 산업 발굴 방안을 제시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과석 의장은 "여섯 분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기 위해 매주 마다 의원 감담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며 "의원들과 지속 소통해 남은 과제들을 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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