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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감염병 대응 지역 의료체계 공유 시스템’ 갖췄다

등록 2024.07.01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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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보건소와 지역 관계기관 간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및 감염병 유행 상황의 신속한 공유를 위한 ‘감염병 대응 지역 의료체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유선 연결이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한 가운데 추후 발생하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법정 감염병(제1~4급)에 관해 신속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이용 대상은 관내 2개 보건소와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지역 의료기관으로, 지난 5월 대상 기관에 공유시스템 안내서 및 가입신청서를 배포했다. 아울러 60개 기관이 접속할 수 있는 보안 상태를 구축했다.

▲신종·해외 유입 및 법정 감염병 발생 상황 알림 및 정보 공유 ▲UMS로 감염병 정보 게시글 실시간 수신 ▲Q&A 게시판 통한 감염병 신고, 이송 등 문의 및 댓글 작성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유선을 통한 방식보다 문서,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료 공유와 기관 간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의 신속 대응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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