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성장 기대 기술주 매수로 상승 마감…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성장 기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달 28일 대비 26.32 포인트, 0.11% 올라간 2만3058.57로 폐장했다.

2만3042.7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3015.17~2만3187.88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44.46으로 17.7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4%, 석유화학주 0.49%, 금융주 0.35%, 방직주 0.64%, 식품주 0.26%, 건설주 2.65%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16%, 시멘트·요업주 0.7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71개가 강세를 보이고 483개는 내렸으며 8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21%,롄화전자(UMC) 0.9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3%, 타이다 전자 0.7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07%, 롄쥔 5.26%, 롄융 2.31%, 메이스 2.42%, 롄마오 2.16%, 스쉰-KY 1.63%, 웨이촹 1.42%, 훙치 1.28%, 광바오 과기 4.25%, 성양 반도체 0.23%, 중싱전자 0.54%, 르웨광 0.61%, 선지 0.88% 올라갔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1.57%, 중화항공 2.53%, 중화전신 0.80%, 중석화(中石化) 0.48%, 건설주 궈타이 건설 2.65%,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3.93%, 롄방은행 0.61%, 퉁이증권 0.51%, 궈타이 금융 1.93%, 푸방금융 1.39%, 카이파 금융 2.05%, 중신금융 0.92%, 신광금융 1.22% 상승했다.

즈성(志聖), 쉰저우(訊舟), 후이유(慧友), 푸안(普安), 야샹(亞翔)은 급등했다.

반면 AI 서버주 광다전뇌는 1.12%, 치훙 2.88%, 징위안 전자 2.10%, 웨이잉 1.51%, 신르싱 3.27%, 화퉁 6.27%, 진샹전자 1.6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64%, 스숴공업 2.15%, 스뎬 2.19%, 즈방 1.08%, 훙준 1.26%, 타이광 전자 1.89%, 신탕 2.73%, 다야 1.79%, 췬촹광전 1.05%, 위징광전 0.91%, 야리 2.35%, 촹이 1.56%, 즈위안 0.45%, 화숴 0.50%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0.52%, 양밍 1.21%, 완하이 2.93%, 위안슝강(遠雄港) 0.34%, 전자부품주 궈쥐 0.82%, 철강주 중국강철 0.22%, 스지강 1.99%, 자동차주 위룽 0.15%, 건설주 싼디개발 2.37%, 대만 플라스틱 0.52%, 장화은행 0.27%, 위안다 금융 0.16%, 디이금융 0.36% 내렸다.

성더(勝德), 룽더조선(龍德造船), 라이이(來億)-KY, 쉬쑨(旭隼), 순더(順德)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283억5000만 대만달러(약 18조1880억원)를 기록했다. 신광금융(新光金), 위안다 대만가치(元大台灣價值高息), 쿤잉(昆盈), 롄화전자, 푸화 일본룽터우(復華日本龍頭)의 거래가 활발했다.

한편 6월 자취안 지수는 전달보다 8.77% 올랐다.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 가운데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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