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다중항체 플랫폼 기술, 국제특허 PCT 출원"

하나의 물질로 여러항원 동시 타깃

[서울=뉴시스] 네오이뮨텍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네오이뮨텍은 이중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다중항체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지난 3일 국제특허(특허협력조약·PCT)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이 출원한 '이형이량체 Fc 단백질과 이의 용도' 특허에는 이형이량체를 형성하도록 돌연변이 서열을 도입한 항체의 Fc 단백질 서열이 포함돼 있다. 네오이뮨텍과 포항공대가 2022년부터 이형이량체 Fc의 개발을 위해 협력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용실시권에 대한 합의에 따라 해당 특허 권리는 네오이뮨텍이 보유한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특허가 등록된다면 네오이뮨텍은 자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게 되며 이 플랫폼 기술을 기반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이량체 Fc는 다중 항체 개발에 중요한 기술로, 여러 개의 생체 분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항체를 개발할 수 있어 기존 단가 항체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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