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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도민 살림살이 팍팍, 민주당 독점 탓"

등록 2024.07.04 1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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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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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전라북도 민선 8기 지방자치 집행부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을 통해 스스로의 성과를 자랑하는 발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선거법 등의 위반으로 사법처리 과정에 있는 일부 단체장조차 성과를 자랑하는 후안무치의 일도 있다"고 비난했다.

조국혁신당은 "하지만 이런 자랑과 달리 전북의 월급쟁이 중 36%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10년 새 2배나 증가했다"며 "새만금 사업은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청년들은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인구 소멸지수는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집행부가 성과를 자랑하는데도 도민의 살림살이는 왜 날로 팍팍해지는가"라고 물으며 답도 냈다.

조국혁신당은 "(전북은)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일당체제 아래에서 놓여 있기 때문"이라며 "하나의 정당이 전북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자원과 권력을 독점하는 체제는 전라북도 도민을 더불어민주당의 표밭으로만 만들고 말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시민의 정치적 견제와 감시가 약해지면서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책임성이 저하되고, 부패와 비리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는 게 현실"이라며 "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려면 무엇보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여 지방자치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조국정치학교(가칭)'를 개설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전북 정치의 혁신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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