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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한미일 동맹'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논평 수정

등록 2024.07.05 13:33:11수정 2024.07.05 1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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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공방으로 대정부질문 파행 원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정부질의 파행' 관련 국민의힘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2.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정부질의 파행' 관련 국민의힘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2.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정신 나간' 공방을 부른 논평 내용 중 '한미일 동맹'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수정했다.

호 대변인은 이날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6월2일자 북한 오물풍선에 대한 논평 제목에서 '한미일 동맹' 표현을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수정한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실무적 실수로 인한 정확하지 못한 표현으로 혼동을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논평의 내용을 두고 지난 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하며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어제 대정부질문 등에 있었던 여러 공방 중에 우리 당 의원의 거친 인사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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