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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낙석·도로장애… 대구·경북 곳곳 비 피해 잇따라

등록 2024.07.09 08:31:21수정 2024.07.09 0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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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 지방도에 8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이 도로에 쏟아져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024.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 지방도에 8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낙석이 도로에 쏟아져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024.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밤사이 매우 많고 강한 비가 내리며 대구·경북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34분께 군위군 의흥면 하수구 역류로 인한 안방 침수로 주민 1명을 구조하는 등 비 피해로 인한 신고 60건이 대구에서 접수됐다.

세부 출동 현황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인명구조 1건, 배수 지원 12건, 안전조치 47건 등이다.

대구 지역은 침수 우려로 인해 숙천교 하단 200m, 금강 잠수교 200m, 오목천 잠수교 70m, 대림교지하도 50m, 구지 가산교차로 100m 등 교통 통제도 진행 중이다.

경북은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주택 침수 등 73건, 토사낙석 25건, 도로장애 64건 등 안전조치 224건, 인명구조 16건, 34명 등의 소방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전부터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10일 밤에 차차 그치겠고 울릉도·독도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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