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호우주의보 발효…소나기 구름대 강하게 발달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email protected]
15일 기상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기온이 오르고 기류수렴이 더해져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며 오후 5시45분을 기해 예산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발령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밤 12시까지 5~40㎜ 내외로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현재 충남권 기상특보는 예산 호우주의보를 포함해 보령·서천·홍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계곡이나 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해 달라"며 "저지대·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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