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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제주 그린수소 에너지 대전환’ 응원

등록 2024.07.22 17:30:08수정 2024.07.22 1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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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그린수소 충전소·생산시설 등 방문

“그린수소 사업 확대 노력해달라” 당부

오 지사 “제주 수소 수출시대 전환” 강조

[제주=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22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방문, 현황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22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방문, 현황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도의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Net-Zero) 제주’를 응원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제주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구좌읍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3.3MW) 등을 방문,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살폈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문 전 대통령 재임 시 제주에너지공사 주관 컨소시엄이 국책과제 공모로 선정되며 실증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문 전 대통령의 방문에는 김정숙 여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그린수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함덕리, 북촌리, 행원리 주민들도 함께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그린수소 충전소 현황을 보고 받고 충전소와 수소버스 운영상황, 안전관리, 충전소 확대 계획 등을 들었다.

[제주=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제주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를 충전해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제주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를 충전해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찾아 그린수소 생산과정을 살피고 2035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실현을 위한 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도가 구상한 친환경 에너지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제주도민과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린수소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연결해 2035년에는 청정에너지로 전력원을 100% 대체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수소시대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2019년 1월)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2020년 2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2021년 11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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