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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 경인선 열차 위에도 떨어져…경찰에 신고

등록 2024.07.24 16:21:33수정 2024.07.24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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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인선 전동열차 지붕에서 발견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이 재차 오물풍선을 날려 보낸 2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 인근 건물 옥상에서 군 장병들이 풍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2024.07.2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북한이 재차 오물풍선을 날려 보낸 24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 인근 건물 옥상에서 군 장병들이 풍선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다.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24일 오전 수도권을 운행 중이던 전철 지붕에 떨어졌다. 다행이 오물풍선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경인선 전동열차(용산~동인천) 지붕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 이물질은 북한이 이날부터 살포를 재개한 오물풍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코레일은 해당 전철을 구로역까지 운행한 후 기지에 입고했고, 오물 풍선으로 의심돼 경찰 및 군부대에 신고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오물풍선이 경인선 열차에 떨어졌다"며 오물 풍선으로 인한 열차의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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