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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백내장·무릎관절 수술지원 호응↑…상반기 280명

등록 2024.07.25 17:03:49수정 2024.07.25 2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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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사업비 추가확보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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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에서 최초 시행 중인 영동군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으로 올해 첫 추진된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80명에게 의료비 1억8700여만원을 지원했다. 백내장 수술은 222명, 무릎인공관절수술은 58명을 지원했다.

당초 군은 이 사업비로 2억3000만원을 확보했으나 하반기 중 소진이 예상되면서 2회 추경을 통해 2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노인 의료비 경감을 위해 백내장 1안 당 25만원, 무릎인공관절 한 쪽당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이다.

군은 지난 3월 조례를 개정해 올해 수술 후 신청을 한 88명에게도 소급 적용해 혜택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백내장과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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