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시장 돌아다니기만 해도 1만원 받는다
道, 8월 한 달간 소비촉진 3대 이벤트
이벤트별 참여 시 탐나는전 1만원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3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 제주동문수산시장에 해산물 구입을 서두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08.23.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골목상권 기살리기’의 일환으로 소비촉진 이벤트를 오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오랜 가게 찾아가기, 자주가게 골목상권,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등 3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이벤트별 1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제주지역화폐)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벤트별로 1인당 1회 참여로 제한되고 총 3000만원(이벤트별 1000만원)의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우리동네 오랜 가게 찾아가기’는 30년 이상 운영 중인 골목상권 내 가게로 제주시 463개소, 서귀포시 41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게를 찾아 2만원 이상 구매(소비)한 뒤 영수증을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자주가게 골목상권’은 골목상권 내 매출액 10억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주 1회 5만원 이상, 총 3회 이상 구매 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는 도내 전통시장 35개소 중 10개소 이상을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워크온앱’에 가입,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하고 자신이 방문한 전통시장 사진을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도는 이와 함께 매출액 10억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탐나는전 등으로 1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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