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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제주, 한낮 34도…"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등록 2024.07.31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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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든 27일 오후 제주시 용담2동 용두암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7.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든 27일 오후 제주시 용담2동 용두암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수요일인 31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8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평년 30~3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산지를 제외한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무더위로 인해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격상될 수 있겠다.

당분간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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