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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 캠핑객 3명 화상입고 병원 이송

등록 2024.07.30 20:19:42수정 2024.07.30 2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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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일 오전 8시 37분께 통영시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로 캠핑객 3명이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통영해양경찰서 구조정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은 통영해경 구조대원들이 화상을 입은 캠핑객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일 오전 8시 37분께 통영시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로 캠핑객 3명이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통영해양경찰서 구조정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은 통영해경 구조대원들이 화상을 입은 캠핑객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로 캠핑객인 60대 남녀 2명과 5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출동한 통영해경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인 욕지도 캠핑장에서 가스폭발로 남·여 캠핑객 3명이 얼굴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응급환자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주말 욕지도에 입도해 캠핑을 즐기던 중 사고를 당했다.

통영해경 조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일행 중 1명이 휴대용 가스버너에 물을 끓이는 중 옆에서 짐을 정리하던 나머지 2명이 다른 가스통에서 호스를 분리하면서 가스가 새어 나왔고 순식간에 폭발로 이어졌다.

이들은 욕지면보건소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화상 정도가 심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경은 누출된 가스가 물을 끓이던 휴대용 가스버너 불꽃과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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