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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여당 사무총장 "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달라"

등록 2024.07.31 15:34:21수정 2024.07.31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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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면담 직후 밝혀…"새로운 출발하는 차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퇴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2024.06.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2024.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1일 당 대표에게 임명권이 있는 모든 당직자에 대한 사퇴를 요구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대표와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 대표가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당직자에게 일괄 사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와 관련 논의를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사무총장 입장에서 말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당직자 인선 시기에 대해서는 "일단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정리가 된 이후에 인선을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당 대표는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1명에 대한 임명권이 있다.

또한 여의도연구원장, 사무총장, 사무부총장(전략기획부총장·조직부총장), 당 대표 비서실장·정무실장(특별보좌역), 대변인단 등도 임명할 수 있다.

특히 친윤 핵심인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친한계는 정 의장 교체를, 친윤계는 정 의장 유임을 주장하면서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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