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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역 '폭염경보'…체감 35도 이상 무더위에 '건강주의보'

등록 2024.08.06 1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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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3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로가 빨갛게 보이고 있다.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7.3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3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로가 빨갛게 보이고 있다.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7.3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체감온도는 수원 28.9도, 김포 34.2도 등 30도 내외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낮 동안 더욱 상승하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회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식중독에 유의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보건과 산업, 농업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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