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속 에어컨·제습기 구매비용 지원 받는 방법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로 통해 지원사업 안내
전기요급 복지할인 적용 가구, 최대 20% 지원 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골목에 쿨링포그가 작동되고 있는 모습. 2024.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로'를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비용의 최대 20%를 환급받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적용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비용의 일정 비율(가구당 30만원 한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차상위계층,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 등 6개 유형은 20%, 다자녀, 대가족, 출산가구 3개 유형은 1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에어컨, 제습기, 냉장고 등이 있으며 제품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적용기준 시행일이 다르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신청 방법과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봉원장은 "연일 발효되는 폭염경보로 취약계층의 불편함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효율 전기제품 구매비용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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