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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6개월 평균 운행률 98% '쌩쌩'

등록 2024.08.12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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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의 대책 높은 성과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반년 만에 해당 버스노선의 평균 운행률이 98%로 전년 대비 35%나 높아지는 등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나서게 된 배경은 버스 운송업체들의 악화된 경영상황이 시민들의 교통 불편으로 전가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승객수 급감으로 인한 운영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운송업체들이 인원을 감축하고 버스 운행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영악화에 대응하면서 운행의 정시성이 지켜지지 않는 등 시내버스 노선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전격 도입되면서 상황이 급반전 됐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10번과 70-1번 노선을 시작으로, 7월 1일 12번 노선까지 모두 3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했다.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노선을 100%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올해 연말까지 7개 노선, 49대의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 또는 신설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2027년까지 민영제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차질 없이 이뤄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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