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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화이트햇 해킹 팀 '오딘', 글로벌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서 성과

등록 2024.08.12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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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 13명 참가

수퍼다이스코드, 하입보이 등으로 3위·8위 기록

엔키화이트햇 해킹 팀 '오딘'(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키화이트햇 해킹 팀 '오딘'(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엔키화이트햇은 사내 해킹팀 '오딘(Odin)' 소속 직원들이 참여한 수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하입보이(HypeBoy) 등 팀이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DEFCON 32) CTF(Capture the Flag)'에서 3위와 8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시각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데프콘은 세계적인 해커 제프 모스가 1993년에 설립한 해킹 컨퍼런스이자 해킹방어대회로, 올해 32번째 행사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됐다. '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엔키화이트햇에선 컨설팅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등 오딘 소속 총 13명의 연구원이 데프콘에 참여했다. 이들은 하입보이(HypeBoy),  수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콜드퓨전(Cold Fusion) 등 3개 팀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서명환 사이버훈련센터 센터장외 7명이 참여한 수퍼다이스코드가 3위, 하입보이로 참여한 차현수 팀장 외 3명이 8위에 올랐다.

엔키화이트햇은 2016년 설립 후 꾸준히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오며 2019년부터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운영을 맡아왔다.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피에스타와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 등 20회가 넘는 국내 해킹대회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연구원들이 데프콘에 참여 최신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한다"면서 "글로벌 대회에 참여해 자체 기술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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