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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챗GPT만 고집하시나요? AWS "멀티 AI 구축, 우리가 돕습니다"

등록 2024.08.13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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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코리아 '2024 생성형 AI 미디어 브리핑' 열어

아마존 베드록 중심 '생성형 AI 신규 기능 및 서비스' 공유


김선수 AWS코리아AI/ML 사업개발 수석 스페셜리스트가 1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AWS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선수 AWS코리아AI/ML 사업개발 수석 스페셜리스트가 13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AWS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 기업이 여러 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수요를 고려해 가장 폭넒은 언어모델(LLM)을 제공하겠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3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자사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이같이 소개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아마존 '타이탄', 앤트로픽 '클로드', 메타 '라마'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들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다양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김선수 AWS코리아 AI·머신러닝(ML) 사업개발 수석 스페셜리스트(이하 담당)는 "지난해엔 생성형AI에 그저 관심이 많았던 해라면 올해는 '이제 실제 어떻게 사용해 볼까'고민이 시작된 해"라며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활용을 목적으로 복수의 생성형AI 모델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WS가 인용한 CB인사이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가지 언어모델을 사용한다는 기업이 41%에 달했다. 이어 2가지 이상은 34%, 4가지 이상도 22%로 집계됐다. 김 담당은 "이런 이유로 AWS는 다양한 언어모델을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 기능을 업데이트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WS는 아마존 베트록 업데이트를 통해 미세 조정된 앤트로픽 클로드3 하이쿠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김 담당은 "글로벌 기업들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쓰고 싶어한다"면서 "사용자들은 몇 단계만 거치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클로드 미세조정된 설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AWS는 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또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지식 기반 지원에 더해 '데이터 커넥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S3, 웹 도메인, 컨플루언스, 세일즈포스, 쉐어포인트를 데이터 소스로 검색증강생성(RAG)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데이터 커넥터'기능을 프리뷰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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