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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유아교육원 북부분원' 신설, 주덕중→화곡중 이전

등록 2024.08.20 12:06:40수정 2024.08.21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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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0일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과 주덕중 대체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4.08.20.kipoi@newsis.com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0일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과 주덕중 대체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공약 사업인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가칭)'이 충주시 주덕중학교 용지에 들어선다.

주덕중은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요가 급증한 주덕읍 화곡리 1454 일원 화곡중학교(가칭) 터로 신설 대체 이전한다.

윤 교육감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및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북부분원은 사업비 285억원을 들여 주덕중(주덕읍 창천길 223) 용지 2만9892㎡ 터에 건립된다.

학교 본관, 후관,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은 리모델링하고 영유아 놀이 체험 공간(자연놀이터, 글램핑 체험장 등), 학부모 상담실, 유치원 교사·보육교사 연수 공간을 갖춘다.

단체 체험, 토요 가족 체험, 교원 연수, 상담·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28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덕중은 충주기업도시 내 화곡중 터로 신설 대체 이전한다. 23학급(일반 22, 특수 1), 학생 5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7년 3월 문을 연다.

중학교 신설 대체이전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2023년 1월30일), 적정 승인(2024년 7월 30일)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에 따라 지원되는 예산 60억원 중 27억원을 학생 교육활동비로 쓴다.
 
윤 교육감은 "작은 학교는 개발 지구로 이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기존 학교 용지는 새로운 복합 기능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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