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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부산행 중 젊은 작가 격려…도예가, 인스타에 공개

등록 2024.08.21 19:33:59수정 2024.08.21 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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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부산 이틀간 방문…감천문화마을 갤러리 찾아

공민지 작가 "감상 멘트·격려해주셔…작품도 사주셨다"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부산 감천문화마을 한 갤러리에 들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공민지 작가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부산 감천문화마을 한 갤러리에 들러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공민지 작가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일 부산을 찾아 젊은 도예 작가를 격려하고 작품을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작가 공민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 여사가 휴가 중이던 당시 전시회장을 방문한 일을 게시했다.

공 씨는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분이 제 개인전을 방문해주셨다"며 "전시장에서 제 작품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감상하시고, 좋은 코멘트와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다"고 적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도움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이어서 작품 하나를 구매해주셨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 작품에 매진해온 시간들을 인정받아 감회가 새로웠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작품의 컬렉터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역의 독립예술가를 응원하며 발굴하는 취지의 격려 차원의 방문"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휴가 기간 이틀간 부산에서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깡통시장 등을 방문하는 별도 일정을 가졌다.

이 곳 중 감천문화마을은 피난민들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보존형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방, 갤러리, 카페 마을로 조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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