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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이 좋을까?"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

등록 2024.08.26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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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9월13일까지

4개 분야 49개 사업 대상, 14개 사업에 투표

[사진=뉴시스] 2023년 10월21일 열린 제6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사진=광명시 제공)2024.08.26.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2023년 10월21일 열린 제6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의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가 시작됐다.

광명시는 26일 내달 13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누리집에서 투표에 참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4개 분야 49개 사업이다.

투표 참여자들은 각 분야별 전체 사업의 4분의 1개씩 모두 14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경제문화분야(6개 사업)에서는 2개, 도시환경분야(19개 사업)에서는 5개, 복지학습분야(11개 사업)에서는 3개, 안전건설분야(13개 사업)에서는 4개 등으로, 분야별 전체 사업 중 4분의 1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내달 28일 열리는 500인 원탁토론회 표결(50% 반영)과 합산해 최종 우선순위 사업 결정에 활용된다.

시는 최종 결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광명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28일부터 5월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담당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과정을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경제문화분야는 ▲권역별·동별 스마트 전자게시판 설치 ▲광명예술창작소 조성 ▲자랑스런 광명시민 명패 제작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 ▲광명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확대운영 ▲문화가 있는 한내천 활성화 프로젝트 등 6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도시환경분야는 ▲띠녹지관리 ▲쉬어가는 의자거리 ▲고장난 우산 수선 사업소 개장 ▲목감천 환경 개선 ▲하안동 안양천에 꽃길과 벤치, 볼거리 형성 ▲사성공원 체육시설 정비 ▲자경저류지 꽃밭조성 ▲단독필지 쓰레기 분리수거함 아파트형태로 설치 ▲관내 도로변, 철산동·하안동 일대 쓰레기통 설치 ▲하안동 달맞이공원 쓰레기통 설치 ▲현충근린공원 내 조명시설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LED등 교체로 빛공해방지 및 전기료절감 ▲안양천산책길 벤치 정비사업 ▲광명사거리역 2, 3번 출구 환경정비 대작전 ▲산림관리교육 양성 ▲다울마을 자전거 쉼터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멸균팩 수거함 설치 등 19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복지합습 분야는 ▲학온동 이·미용 서비스 운영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 안심마을 ▲철산 상업지구·철산도서관 흡연부스 설치 ▲청소년 쉼터 부스 ▲단독필지 내 나눔 냉장고 설치 ▲어르신 수변정원 놀이터 조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어르신 부부 케어 ▲광명시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복지보조 인력 POOL 구성 및 운영 ▲광명시 노인복지정책 설명회 개최 등 11건이 투표 대상이다.

안전건설분야는 ▲인도 도면 굴곡 제거 ▲광명을 표시할 수 있는 안내판 설치 ▲너부대공원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경사길로 ▲하안주공1101동 앞 도로보수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안양천 산책길에 자전거 차단시설 설치 ▲구름산로 48번길 도로 정비 ▲전동킥보드 주차정리 ▲하안주공7단지 어두운 주차장 가로등 설치 ▲버스 배차 확충 ▲광명빌딩 앞 대리석 보도블럭 미끄럼방지블럭으로 교체 ▲횡단보도 정지선 3m에서 5m 이내로 개선 ▲경로당 구급함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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