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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7~8일 판소리 '동편제' 탯자리서 국악축제 개최

등록 2024.09.01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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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국악계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만드는 국악 거리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일과 8일 운봉읍 비전길 일원에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하는 '2024 제10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정자마루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동편제'의 탯자리에서 시작돼 최정상급 명인·명창들이 찾는 국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날에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이소영 명창과 한국 전통 문화·예술 공연단인 노름마치예술단의 신명나는 소리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김율희 명창과 한국형 관악밴드 '피리밴드 저클'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봉읍 화수리에 위치하고 있는 비전·전촌마을은 판소리 중시조인 송흥록을 비롯해 국창 박초월 생가와 국악의 성지가 있어 판소리 명창들의 고향이자 동편제의 탯자리"라며 "이곳에서 펼쳐지는 멋진 국악 공연의 매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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