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포인트로 국립자연휴양림 즐기세요
국세청, 산림청 등과 업무협약
[세종=뉴시스]사진은 유명산국립자연휴양림 모습. (사진=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국세청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을 입장료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양평군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자생식물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 양주시 수도권 1일 생활 관광지로 계곡과 저수지를 품고 있는 아세안국립자연휴양림, 전북 군산시 신시도 앞바다 단풍 절경과 함께 휴식처를 제공하는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등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세금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장료 1000원을 할인받아 담수 생물, 섬·연안 지역 생물 등 생물자원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하고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 체험 및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면제·할인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문화·여가 할인 쿠폰을 발행하여 입장 시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바일 쿠폰 사용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주시 사적지,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자연휴양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다. 쇼핑 분야에서는 행복한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과 한층 친숙해지고 산림·생물자원 등을 보유한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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