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림'…당분간 남부 중심 무더위

남부·제주도 중심 가끔 비…제주 5~40㎜

낮 최고 27~32도…남부 중심 일부 폭염특보

[광주(경기)=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구름이 끼어 있다. 2024.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3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권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남 남부 서해안·전라권·경남권·경북권 남부·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남권과 경북권 남부는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5㎜ 미만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경남·대구·경북 남부 내륙 5㎜ 미만 ▲제주도 5~40㎜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이날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의 강하게 불겠고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높이 1.0~2.5m의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