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름 많고 낮동안 '더위'…낮 최고 32도 내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9월에도 가시지 않는 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3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북부) 열대야 발생 일수는 57일로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인 2022년 56일을 넘겼다. 2024.09.03.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2~23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평년 27~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제주도는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까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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