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만번째 1.5℃ 기후의병을 기다립니다"
1만번째 가입자에 광명사랑화폐 5만원
[광명=뉴시스] 광명시 1만번째 기후의병 가입 축하 이벤트 디지털 홍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1만번째 '1.5℃ 기후의병' 가입자에게 광명사랑화폐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5일 ‘1만 번째 기후의병 가입축하 이벤트’를 시작했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온도 1.5도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광명시가 2022년에 시작한 환경정책이다. 2024년 9월4일 현재 9510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기후의병은 광명줍킹데이(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10·10·10 소등 캠페인 등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지원사업’을 시작해 재활용 분리수거, 계단 오르기 등 17개 분야의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후의병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최대 10만원의 탄소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2024년 기후의병의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35만 건을 넘어 2만2657㎏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었다.
1.5℃ 기후의병은 14세 이상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netzero.gm.go.kr) 또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앱에서 기후의병 가입을 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 기후의병은 시민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후 행동이 필요한 때다. 기후의병에 가입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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