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요금 10월1일부터 1500→1700원 인상
중고생 1350원, 좌석버스 2400원 등 13.3%↑
[목포=뉴시스] 목포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연료비, 인건비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목포시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정책에 따라 본인 인증이 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현행대로 1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목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으로 인상율은 13.3%이며, 여수시·순천시·광양시도 10월 1일자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이 시민의 부담이 되는 만큼 BIS(버스정보시스템)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 친절, 안전 운행 교육을 철저히 진행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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