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열린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1900여명 투입
[금산=뉴시스] 충남 금산군에서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축구 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폐회식은 금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지역의 풍취를 전했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경기장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경기장 18곳에서 열렸다.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를 슬로건으로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300여명이 참여했다.
육상, 보치아, 골볼, 수영, 축구, 론볼 등 16개 정식 종목과 이스포츠 1개 시범 종목, 바둑, 다트, 뉴스포츠, 쇼다운 등 4개 전시 종목 등 21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1900여명이 투입돼 행사지원, 경기보조, 선수단 쉼터 운영, 교통 관리를 맡았다.
금산군은 탄소중립정책 실천을 위해 폭죽을 일절 사용 않았고 금수강산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 민족적 정서를 담은 돌탑성화대 등을 선보였고, 인삼튀김, 인삼가래떡, 인삼팝콘, 인삼쉐이크, 인삼커피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박범인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충남도민 화합의 기회가 됐다"면서 "금산을 찾은 모든 분이 금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경험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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