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농협,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등록 2024.09.09 19:2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율곡농협(합천) 김종길·최영아 부부, 삼칠농협(함안) 차인섭·배정아 부부,

밀양축산농협(밀양) 조기수·이미자 부부

[창원=뉴시스]합천 율곡농협 조합원인 김종길(51)·최영아(48) 부부.2024.09.09.(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합천 율곡농협 조합원인 김종길(51)·최영아(48) 부부.2024.09.09.(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율곡농협 김종길·최영아 부부, 삼칠농협 차인섭· 배정아 부부, 밀양축산농협 조기수·이미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합천 율곡농협 조합원인 김종길(51)·최영아(48) 부부(길사랑 딸기농장)는 귀농해 현재 총 4만9917㎡ 규모의 농지에 딸기와 벼농사를 짓는 28년차 농업인으로 연간 3억에 가까운 농업소득을 올리며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첫눈에 반한 딸기’ 작목반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농업기술을 하나씩 익혀나갔고, 현재 토경과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 하우스 13동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향’ 딸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GAP 인증은 물론 영농능력과 농촌 선도에 관한 기여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경남도 등 수많은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함안 삼칠농협 조합원인 차인섭(57)·배정아(55) 부부(인섭농장)는 함안 칠북면에서 단감 7만6033㎡, 샤인머스켓 5만9504㎡ 의 규모로 3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대농'이다. 3대째 농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감 신품종인 ‘간풍’을 개발했고 지역에서는‘토력단감’ 잘하기로 유명하다.

 과거 초록마을 유기농 농산물판매소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또한 직접 퇴비차를 손수 제작하는 등 여러 아이디어로 농업경영비 절감을 했다.

[창원=뉴시스]밀양축산농협 조합원인 조기수(58)·이미자(55) 부부.2024.09.09.(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밀양축산농협 조합원인 조기수(58)·이미자(55) 부부.2024.09.09.(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축산농협 조합원인 조기수(58)·이미자(55) 부부(기수농장)는 고향인 무안면에서 44마리 규모의 한우 사육과 고추농사를 16년째 짓고 있다. 복합영농으로 연간 3억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축산·조사료·농산물 생산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약 9만2561㎡ 규모에 호밀,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고 1등급이상 고급육 출현을 85% 이상 달성했다.

향후 수상자 들은 새농민회원으로 등록되어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