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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스마트시티 도약

등록 2024.09.11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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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 활용해 건물 일조·가시권 사전 분석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체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체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한 결과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시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도시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오픈 소스 기반의 통합 포털형식으로 구축돼 편리한 통합 행정정보 조회, 빠른 공간 검색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실시 설계 전 가상 수목 식재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와 고도제한구역의 시각화를 통해 도시의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3D 모델을 활용한 가상 건물 배치를 통해 일조권과 가시권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도시 경관과 시민의 생활 환경을 고려하는 등 도시 계획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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