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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승인 환영"

등록 2024.09.12 16:11:36수정 2024.09.12 2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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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신한울1, 2호기. (사진=뉴시스 DB)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신한울1, 2호기. (사진=뉴시스 DB)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제1호 안건으로 상정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가 심의·의결된 데에 환영을 나타냈다.

이번 의결은 사업자인 한수원이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한지 약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천400메가와트(㎿)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총 공사비 11조600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같은 노형(爐形)의 원전이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신청 1년여 만인 2017년 심사가 중단된 후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심사가 재개됐다.

신한울 3·4호기는 이달 내 착공해 2032년 및 2033년 10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건설 허가가 심의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공사 기간 8년 동안 연인원 약 7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업체 건설 참여 우대로 경기 활성화, 인구 유입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이 적용된 신형 원자로인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를 적극 환영한다"며 "조속한 착공으로 침체된 울진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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