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경기신보…경안시장서 '추석맞이 장보기'

경기 광주 경안시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수원=뉴시스] 12일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렸다. (사진=경기신보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2일 추석을 맞아 경기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 박명식 경기도 중소기업CEO(최고경영자)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구평회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강기석 우리은행 광주지점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안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식료품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했다. 시 이사장은 상인들에게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경기신보 보증상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경기신보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단순히 물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민생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상인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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