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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낮 최고 34도 무더위…"해안가 너울 유의"

등록 2024.09.14 05:00:00수정 2024.09.14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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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조천읍 신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14일 제주는 낮 기온이 34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며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평년 26~27도)로 평년보다 높게 분포하겠다.

오후부터 남쪽 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20m 사이에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가에도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귀성 및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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