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 개막…한 달간 꽃 정원 개방
14일 개막한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에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관람객 맞이를 시작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의 대표적 축제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가을 꽃 페스타 주제는 ‘북한강에 띄운 꽆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으로, 개막식에서는 작가와 주요 내빈이 함께 행사 주제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8만6000여㎡ 규모의 자라섬 남도 축제장에서는 백일홍과 구절초, 필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다알리아, 해바라기 등 16종의 다양한 가을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먹거리존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입장 가능하며, 유지보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9시까지는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은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는 휴식이 있는 축제, 콘텐츠가 있는 축제, 경제가 살아나는 축제로 정원 조성과 프로그램 준비에 정성을 들였다”며 “자라섬 꽃 페스타가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기관·기관단체장, 관광지 대표들이 홍보대사가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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