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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60대 음주운전, 신호대기 차량 쾅쾅쾅… 5명 경상

등록 2024.09.15 09:40:18수정 2024.09.15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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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갓난아기·임산부 등 병원 이송…생명에 지장 없어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60대 남성이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60대 남성이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5일 인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t 트럭 운전자 A(6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5분께 미추홀구 도화동 한 교차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탑승해 있던 5명이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는 생후 9개월 된 갓난아기를 포함해 30대 임산부도 탑승해 있었으나,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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