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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 10차로에 폐지수거 80대…리어카 밀어준 경찰

등록 2024.09.16 13:47:33수정 2024.09.16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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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 경찰이 폐지를 싣고 도로를 건너던 80대를 발견하고 이동을 도와 사고를 예방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4.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경찰이 폐지를 싣고 도로를 건너던 80대를 발견하고 이동을 도와 사고를 예방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4.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경찰이 폐지를 싣고 도로를 건너던 80대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이동을 도와 사고를 예방했다.

16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대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인근에 있는 한밭대교에서 폐지를 싣고 도로를 건너던 80대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 리어카에 폐지를 싣고 건너편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다만 해당 도로가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10차로며 추석 연휴 장을 보기 위해 차량을 끌고 나온 시민들이 많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재리 시장 주변에서 교통관리 업무를 맡았던 경찰이 발견하고 수신호로 차량 운전자들에게 양해를 구해 A씨의 리어카를 밀어 도로 건너편까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은 연휴 기간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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